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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혁신성장회의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박천수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첫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대비, 성과 관리 내실화 등 전 분야 업무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도청 탐라홀에서 실국단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권한대행은 회의 서두에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 부서가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수치로 함께 제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오름 탐방 경험을 비유로 들었다. 이정표가 잘 갖춰진 오름과 그렇지 않은 오름의 차이처럼, 어디까지 왔고 얼마나 남았는지를 숫자로 함께 보여야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는 취지였다.
특히 사업 성과를 평가할 때도 예산 확보나 사업 시행 자체를 성과로 보지 말고, 고용 창출·매출 증가 등 실질 지표로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부서별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음성 복제 등 인공지능(AI) 악용에 취약한 고령층 피해 예방 대책을 고민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 확대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는 만큼 행정 현장에서도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혁신의 중요성과 관련해서는 코닥(Kodak)의 사례를 언급했다. 디지털카메라를 자체 개발하고도 기존 필름 사업 보호를 이유로 이를 외면하다 결국 몰락한 사례를 들며 “변화를 거부하는 순간 도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을 규제 프리존(Regulation-Free Zone)으로 지정해 혁신가들이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관련해서는 복지 담당부서와 체육 담당부서가 함께 장애인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광 인센티브 사업의 비수기 집중 운영 ▲수소버스 공급·수요 부서 간 협력 강화 ▲지원사업 성과 지표의 실질 지표 전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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